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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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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구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면담은 조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 일환이다. 지난달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방문에 이어 다섯 번째다.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167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장 개척과 수출·수주 증대 지원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구 회장은 외교부의 적극적인 경제외교 및 기업 지원 활동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또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와 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과도 차례로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우리 민생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외교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교부는 경제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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