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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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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주택과 식품 등 가격 오름세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간 상승률은 0.3%로 집계됐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6월에는 3%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3.2%, 11월 3.1%, 12월 3.4%를 기록했다.

12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시장에서 전망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미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 2.9%, 월간 0.2%로 전망됐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 0.3%, 3.7%였다.

주택과 식품 분야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1월 주택가격은 1년전보다 6%, 전월보다 0.6% 상승했고 식품가격은 전년보다 1.2%, 전월보다 0.4% 올랐다.

반면 의류, 중고차, 처방약 등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P통신은 이날 발표된 수치가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가능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원하는 연준의 신중함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글로벌최고전략가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CPI보고서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 완화를 시작하도록 기대한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전반적인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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