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日과 청정수소 공조…'한일 수소 협력 대화' 개설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과 청정수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일 수소 협력 대화를 개설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오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 회의를 열었다.

양국은 산업구조·에너지 소비 구조가 유사한 만큼 청정수소 수요·수입국으로서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것에 공감대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공통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개발 및 새로운 수소 활용분야의 창출 ▲표준·규격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장급 '한-일 수소 협력 대화'를 개설하고 정례화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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