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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말레이시아 2023년 10~12월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닛케이 아시아와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4분기 성장률이 7~9월 3분기보다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3.4% 성장인데 실제로는 이를 0.4% 포인트 하회했다. 4분기 성장률은 통계국이 지난달 19일 공표한 전망치도 밑돌았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그래도 노동시장이 개선하고 코스트 압력이 완화하면서 이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투자활동이 증대한 건 여러 해에 걸친 프로젝트의 진행과 기업에 의한 생산능력 확충의 뒷받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서비스업은 4.2% 성장해 어느 정도 강세를 보였다. 개인소비도 전기 4.6%보다는 둔화했으나 4.2%나 증가했다.

분기 인플레율은 내림세를 이어가 1.6% 올랐다. 식품가격 진정에 힘입었다. 3분기는 2.0% 상승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경제는 2023년 전체로는 3.7%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목표 4.0%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22년 만에 최고인 2022년의 8.7% 성장에 비해선 대폭 감속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외부 수요의 장기적인 약세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성장률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 성장세가 완만해졌으며 "이는 주로 세계무역 둔화, 글로벌 기술업계의 하강 기조, 지정학적 긴장, 긴축적인 금융정책 때문"이라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은 2024년 GDP가 4~5% 증대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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