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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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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22일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포스코 그룹의 배터리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과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영예의 종합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뉴시스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7층 가넷스위트룸에서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열고 포스코퓨처엠과 메가존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채용 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일자리 대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데이터뿐 아니라 처음으로 심사 항목에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설문평가 조사 점수를 추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종합대상인 고용부 장관상, 대상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등 총 4개 상이 마련됐다.

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퓨처엠은 1971년부터 50여년간 기초 소재인 내화물을 비롯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2022년 392명에서 지난해 568명으로 45%(176명) 늘렸으며, 이에 따라 전체 근로자도 같은 기간 2298명에서 2765명으로 20%(467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신혼여행 지원금, 유연근무제, 권장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 협력적 노사 관계에 따른 27년 연속 임금 무교섭 달성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고용부 장관상 수상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매년 청년 및 취약계층 채용 증가율을 두 자리 수로 유지하며 인재 채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66명을 채용하며 전년(44명) 대비 50% 늘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입사자들의 조직 적응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인 '버디제도' 운영, 임신기 여성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전 직원에게 연 100만원의 복지비 지급 등도 돋보인다.

대상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엘텍유브이씨그룹이 수상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은 한국맥도날드와 CJ올리브영,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은 현대자동차 등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와 이정식 고용부 장관, 수상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는 민생 문제의 근간이자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푸는 핵심"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가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위해 일자리 대상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된다. 기업이 성장하고 투자가 살아나야 좋은 일자리가 더욱 많이 만들어진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와 유연근무 확산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대상은 지난 1월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름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응모한 모든 기업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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