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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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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근 2년 새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 분양가가 1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수요자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12월 분양가(1412만원) 보다 324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10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5만원(2089만원에서 2434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5대광역시(세종시 포함)가 332만원(1441만원에서 1774만원) 올랐다. 기타 지방도시는 318만원(1135만원에서 1454만원) 올랐다.

또한 연도별로는 2022년이 129만원, 2023년이 164만원 올라 지난해 상승폭이 더 높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공사비의 여파로 분석된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1년 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 평균 가격이 지난해 기준 11만2000원으로 3년 사이에 42.1%가 급등했다.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건설업 전체직종 기준 평균 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상반기 보다 3.95% 올랐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6.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 등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들이 남아 있다"며 "분양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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