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3일째 상승 사상최고치 마감…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58.86 포인트, 0.31% 올라간 1만8948.05로 폐장했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만8899.39로 시작한 지수는 1만8854.71~1만8974.0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587.65로 57.6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3%, 석유화학주 1.08%,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08%, 건설주 0.43% 올랐다. 금융주는 보합이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0%, 식품주 0.14%, 방직주 0.45%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0개가 강세를 보이고 362개는 하락했으며 106개가 보합이다.

일본 구마모토에 공장을 개설한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1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타이다 전자 0.8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36%, 스뎬 0.86%, 치훙 0.30%, 웨이촹 0.86%, 웨이잉 2.30%, 중싱전자 6.99%, 메이스 7.90%, 퉁신전자 6.2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14%, 타이광 전자 2.75%, 롄융 0.69%, 스쉰-KY 1.92%, 다퉁 2.99%, 신싱 4.26%, 신윈 5.39%, 위징광전 4.76%, 난야과기 0.3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3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81%, 철강주 스지강 0.40%, 중신금융 0.69%, 푸방금융 0.45% 상승했다.

황창(皇昌), 중화화학(中華化), 위안전(元禎), 중양광전(中揚光), 다중 HD(大衆控)는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31%, 화타이 3.76%, 화청 3.93%, 즈위안 1.55%, 즈방 2.26%, 췬촹광전 1.93%, 촹이 0.69%, 화퉁 1.53%, 징위안 전자 5.59%, 광바오 과기 1.38%, 화숴 0.74%, 싱퉁 0.78%, 진샹전자 0.19%, 쉰신-KY 0.23%, 잉예다 0.18% 내렸다.

양밍해운 역시 0.81%, 궈타이 금융 0.34%, 위산금융 0.20% 하락했다.

싼디개발(三地開發), 훙치(宏齊), 성더(勝德), 양밍광전(揚明光), 징위안 전자(京元電子)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540억9400만 대만달러(약 14조929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중싱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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