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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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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또 다시 종가 사상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5.03포인트(0.35%) 오른 3만9233.7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에는 도쿄증시가 휴장했다.

앞서 지난 22일 닛케이지수는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하며 거품경제 시절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34년2개월만에 갈아치웠다. 3만9098.68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주말과 휴장일 등 3일 뛰어넘고도 도쿄증시 상승세가 식지 않고 계속된 것이다.

신문은 닛케이지수가 연초부터 6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닛케이지수와 다우지수의 명목치는 22일 2016년 3월 이래 약 8년 만에 역전했다"고 분석했다.

22일 다우 지수의 종가는 3만9069.11으로 닛케이지수(22일 기준)을 웃돌았다. 23일 다우지수가 3만9131.53으로 먼저 3만9100선을 돌파했으나, 26일 닛케이지수가 이를 다시 뛰어넘었다.

26일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3.13포인트(0.51%) 상승한 2만4189.2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 역시 전장 대비 12.91포인트(0.49%) 뛴 2673.6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픽스지수도 이날 1990년 2월 20일 이후 약 3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뉴욕증시를 주목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도쿄증시에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자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과 유통, 무역상사 주식이 상승했다.

다만 최근 상승세를 이끌어온 반도체 관련주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은 이날 하락했다. 차익실현 세력 유입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민영 TBS는 시장에서 닛케이지수 "4만엔 돌파"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4만선 돌파의 키는 봄철 임금 협상 춘투와 일본은행이 쥐고 있다고 TBS는 분석했다. 임금 인상률이 개인 소비 회복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에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공영 NHK도 "급상승이 계속돼 일각에서는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많은 시장 관계자 사이에서 최근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한 수출 관련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닛케이지수) 4만선도 의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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