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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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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울 5·6호기의 고유 원전연료인 '하이퍼16(HIPER16)' 사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개최된 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가 국내 원전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해외 원전 공급도 가능해졌다.

한국형 원전 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 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젼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 5호기에 최초로 상용 장정할 계획이다. 운영변경 허가를 취득한 뒤 순차적으로 ORP1000과 ARP1400 원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원전연료 집합체 국산화 기술은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한수원과 한전원자력연료가 지난 2005년 개발에 착수, 2010년 하이퍼16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2011년부터 한울6호기에 시범집합체를 장전, 성능시험을 수행했고 2018년 상용장전 인허가를 신청했다.

하이퍼16은 원전 안전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술로 개발돼 원전 해외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과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 요건인 사고저항성핵연료의 모체가 될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원전 연료 하이퍼16은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원전 수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전 안전 운영과 원천기술 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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