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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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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픈AI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미스트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MS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설립된 지 10개월에 불과한 미스트랄은 약 20억 유로(약 2조89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미스트랄의 대형언어모델(LLM)을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MS가 오픈AI 이후 플랫폼에서 LLM을 사용하는 두 번째 사례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날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이번 거래와 관련해 "MS의 유럽 기술 지원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래는 MS가 오픈AI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반경쟁법 위반 여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스미스 부회장은 이번 투자가 EU의 조사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인지 묻는 질문에 "(미스트랄에 대한 이번 투자가) 유럽에서도 기술,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미스트랄은 챗GPT 스타일의 다국어 대화 비서 르챗(Le Chat)을 출시했다. 르챗도 챗GPT처럼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최소 130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이중 10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는 지난해 1월 이뤄졌다.

MS 외 구글, 아마존 등 기술 대기업들도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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