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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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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경영난에 빠진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에 대한 청산 요청이 홍콩 법원에 접수됐다고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는 전날 홍콩 고등법원에 비구이위안에 대한 청산 청구서를 접수했다.

비구이위안이 발생이자를 포함해 약 16억 홍콩달러(약 2731억원) 상당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았다는 게 에버크레디트의 입장이다. 청산에 대한 첫 심리는 오는 5월 17일 열리는 것으로 정해졌다.

비구이위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우리 회사의 채무액은 전체 역외 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다"며 "단독 채권자의 공격적인 행위는 우리 회사가 보장하는 주택 인도와 정상적인 운영, 해외 채무의 전반적인 구조조정 등에 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SCMP에 밝혔다.

또 "청산 청구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강력하고 적절한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0월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진 바 있다.

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주요 투자자인 톱샤인글로벌이 8억6250만 홍콩달러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며 중국 헝다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 청구 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말 헝다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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