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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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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경기도 외곽 지역인 광주시 일대 아파트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최근 집값 조정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광주시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4일 5억원(12층)에 손바뀜됐다. 지난 2021년 9월 최고가 7억2500만원(23층)에 비해 2억3000만원(31%) 하락한 셈이다.

광주시 양벌동 e편한세상오포4차 전용면적 84㎡도 지난달 28일 4억1500만원(2층)에 거래됐다. 2021년 10월 6억2000만원(10층)과 비교하면 2억1000만원 빠진 것이다.

통계상으로도 경기도 광주시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작년 12월25일~올해 2월26일) 누적 변동률이 -1.28%로 오산시(-1.28%)와 함께 경기도에서 낙폭이 가장 크다. 광주시와 오산시에 이어 안성시가 -1.22%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최근 아파트 매물도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아파트 매물은 5일 기준 3582건으로 1달 전 3362건에 비해 6.5% 늘어났다.

집을 사려는 수요보다 시장에 공급되는 매물이 더 많다는 것은 집값 하방 압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주량이 적정 수요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게 집값 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실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입주 5207가구로 적정수요 1960가구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입주물량도 각각 2893가구, 3224가구로 적정 수요를 뛰어넘었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일대는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저렴한 편이라 대출을 낀 영끌족들의 유입이 많았는데 최근 고금리 기조에 대출이자를 감당 못해 매도에 나선 이들이 많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원의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보면 지난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매한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거래 중 26.1%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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