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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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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7일 기준금리(OPR)를 예상대로 3.00%로 동결했다.

뉴스트레이츠 타임스와 말레이 메일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2023년 7월 이래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그대로 묶었다. 인플레가 진정세를 보이고 경제성장률 개선 전망을 감안했다.

사전 조사에선 이코노미스트 25명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대부분 적어도 2026년까진 기준금리를 변동하지 않는다고 점쳤다.

올해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5%로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의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애초 상정한 경제성장율4~5%를 하회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수출 회복과 견실한 국내소비에 힘입어 2024년 경제성장률이 개선한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이 2023년 3월 이래 축소하다가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 호조로 인해 지속해서 뒷받침 받을 것으로 중앙은행은 관측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다시 전망했다. 2022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은 8.7%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에 대해 하락세에 있는 말레이시아 통화 링깃에 관해 중앙은행은 "말레이시아 경제의 펀더틀과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링깃이 과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링깃은 지난달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2.3% 정도 하락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가 전반적으로 안정할 전망이라면서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며 현행 정책이 성장을 떠받치고 인플레 억제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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