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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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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2024년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5.9% 줄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EMS) 세계 최대인 훙하이(鴻海) 정밀 등 19개 대만 IT기업의 2월 매출 총액은 9582억 대만달러(약 39조9474억원)를 기록했다.

3개월째 전년 같은 달을 하회했다. 감소율은 1월 8.3%에 비해선 축소했다.

인공지능(AI)용 칩에서 호조를 보인 TSMC(臺灣積體電路製造)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2월은 춘절(설) 연휴로 인해 각사의 영업일이 전년 같은 달보다 적은 영향이 상당했다.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 TSMC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어난 1816억 대만달러에 이르렀다. 2월로는 사상 최대다.

주된 고객인 미국 엔비디아를 비롯해 AI 관련 첨단칩의 출하가 증대했다.

중국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설계하는 롄파과기(聯發科技 미디어텍) 매출은 27.0% 급증한 384억 대만달러로 선전했다.

최대 고객인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등의 수요가 바닥을 치면서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도체 메모리 DRAM의 난야과기(南亞科技) 매출도 50.6% 크게 치솟은 3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업체들은 춘절 등 여파로 고전했다.

최대 매출의 훙하이 정밀은 3524억 대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줄었다. 훙하이 정밀은 미국 애플의 아이폰 최대 공급사다.

아이폰 출하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2위 EMS 허숴 롄허과기(和碩聯合科技 페가트론) 매출은 28.1% 격감한 662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컴퓨터 위탁생산 런바오 전뇌(仁寶電脳 컴팔) 매출액은 14.1% 감소한 575억 대만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EMS 세계 3위이자 애플 노트북 맥북(MacBook) 위탁생산에선 세계 1위인 광다전뇌(廣達電腦) 2월 매출은 1.1% 늘어난 842억 대만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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