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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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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애플사가 15일(현지시각) 중국내 아이폰 매출이 줄지 않는다는 팀 쿡 CEO의 발언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에게 4억9000만 달러(약 6527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쿡 CEO는 2018년 9월 발매된 아이폰 모델의 중국내 판매 상황에 대해 그해 11월 투자자들에 설명하면서 출발이 좋다고 밝혔다.

쿡 CEO는 그러나 이듬해 1월2일 2018년 4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90억 달러 미달했다고 발표하면서 중국내 수요 위축이 매출 감소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애플사의 주가가 다음날 10% 추락하면서 시가 총액이 700억 달러가 줄자 투자자들이 쿡 CEO의 호도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사는 쿡 CEO가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과도한 부담, 많은 비용, 업무 집중 필요”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배상하기로 동의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지방법원이 오는 9월 재판 시작을 결정하자 애플이 배상에 동의한 것이다. 법원이 배상 합의를 승인하면 재판이 종결된다.

이 합의에 따라 2018년 말 애플사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 수천 명이 배상금 총액 4억9000만 달러 중 변호사비용을 제외한 1억2200만 달러를 나눠 받을 수 있게 됐다.

4억9000만 배상금은 애플사가 지난 회계연도에 거둔 970억 달러(약 129조 원)에 달하는 이익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쿡 CEO의 발언이 있은 뒤 지금까지 애플사의 주식이 4배 이상 오름에 따라 당시부터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큰 이익을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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