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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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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서 신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 235㎡)'는 지난달 29일 9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이뤄진 95억원으로, 4개월 새 5000만원이 올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한 상황이지만, 용산구 아파트의 신고가 경신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나인원한남(전용 206㎡)'이 97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인 지난해 10월 93억보다 4억원 비싸게 매매됐다.

또 '한남힐스테이트(전용면적 151㎡)'는 지난달 25일 2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일 면적 직전 거래는 지난 2020년 12월 21억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전용면적 92㎡)'는 지난 1월 25억2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 말 거래가 24억4000만원보다 8000만원 올랐다. 또 '동부센트레빌(전용면적 100㎡)'는 지난달 16일 23억8000만원에 거래되면 직전 신고가인 25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용산 지역 집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화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09%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전달(-0.12%)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 집값이 하락했지만,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산구와 송파구는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적극적인 가격 조정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간헐적으로 나오면서 가격이 내리고 있다"며 "서울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낙폭이 줄고 있다. 송파, 용산 등에선 주요 단지별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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