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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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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상습적 물 부족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착수 지구 9곳을 새로 선정했다. 이곳에는 32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수장을 설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개 시도에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9개 지구,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본조사 1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지역별 강수 편차가 자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108%였으나, 광주·전남은 평년의 61%로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농식품부는 가뭄에도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저수지, 양수장 등 농촌용수원을 새로 개발하고, 기존 수리시설을 재편해 지역간 물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60개 지구 3만6863㏊ 농경지에 농촌용수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올해 말까지 8개 지구 8361㏊의 용수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착수하는 9개 지구에는 사업비 총 3246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6개소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2493㏊ 수혜지역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담양호의 물 부족 해소에 협력했던 담양군과 순창군의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독려하기 위해 용수이용 체계재편사업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미래 가뭄위험도를 고려해 기후변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벼 중심의 수자원 개발·공급에서 다양한 밭작물 재배까지 용이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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