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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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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騰訊控股 텐센트) 2023년도 순익은 전년 대비 39% 급감한 1152억 위안(약 21조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동망(東網),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이 전날 발표한 2023년도 결산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순익이 2년 연속 줄었다고 지적했다.

전년도에 계상한 주식매각 차익이 줄면서 순익을 크게 끌어내렸다. 주력사업 대부분이 견조했지만 국내게임 사업이 주춤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6090억 위안(111조7454억원)에 달했다. 핀테크와 기업 대상 서비스 사업이 15% 증가한 2038억 위안이다.

스마트폰 결제 수수료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수입도 증대했다.

게임사업은 해외가 14% 증가한 532억 위안인 반면 국내 경우 2% 늘어난 1267억 위안에 머물렀다.

텅쉰은 "중국에서 히트작이 2022년 6건에서 2023년에는 8건으로 많아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신장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2022년도에 텅쉰은 배달앱 메이퇀 뎬핑 매각에 따른 차익 1066억 위안을 계상했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2023년도 순익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0~12월 4분기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551억 위안을 기록했으나 순익 경우 75% 격감한 270억 위안에 그쳤다.

2023년 말 시점에 텅쉰 종업원 수는 10만5417명으로 2022년 말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텅쉰은 20일 올해 홍콩 증시에서 자사주를 작년 490억 위안보다 2배 넘는 1000억 홍콩달러(16조9100억원) 이상을 매입할 방침을 밝혔다.

텅쉰으로선 앞으로 중국 게임사업의 동향에 초점을 맞출 작정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게임을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법안을 공표했다.

결산발표 후 기자회견에 나선 류츠핑(劉熾平) 텅쉰 총재는 "중국 당국이 게임 신작 허가를 많이 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도 보이지만 규제가 언제 어떻게 될지 등 사업환경의 선행에는 불투명감이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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