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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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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카즈나(Khazna) 1.5GW(기가와트)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협약에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해부터 태양광 입찰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다. 양측은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입찰사업과 UAE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하면서 다시 한 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앞서 서부발전이 수주했던 아즈반 1.5GW태양광 사업에 이어 UAE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된 뒤 30년 간 운영된다.

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서 금융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 협상, 발전소 유지정비(O&M) 등을 맡는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주요 기자재를 함께 납품하며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만과 쿠웨이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양사는 오만 마나와 UAE 아즈반 사업의 성공으로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간 시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동시장에서 연이어 수주한 경험을 기반으로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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