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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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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대형변압기 수송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Schnabel Car)에 대한 안전·품질 검사를 내년 5월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1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형식승인 검사업무를 위탁받았다. 이후 검사체계를 마련하고 조직, 검사절차 구성 등 적합성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기관차용 차륜에 대한 철도용품 형식승인 최초 검사를 마쳤고 올해 철도차량 형식승인까지 업무를 확대했다.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는 철도차량의 제품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철도차량 설계, 제작자의 품질관리 체계를 승인하는 제도다.

교통안전공단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는 차량길이 약 32m, 차축 16개, 적재중량 170톤(t)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 및 최대 적재중량의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슈나벨카는 765kV급 대형변압기 수송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특수화물열차로 국내에서 처음 제작된다.

그동안 슈나벨카는 2000년 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제품이 수입됐으나 현재는 차량이 노후화됐다. 이에 향후 준공되는 변전소에 대형변압기를 수송할 신규 슈나벨카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일 첫 회의를 열어 신규 제작 슈나벨카의 검사일정과 계획을 발표했으며 주요 설계 핵심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와 함께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결과 평가, 철도차량 정비조직인증 등을 통해 철도차량의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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