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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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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상무부 앨런 에스테베스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중국 반도체 제조사 중신국제(中芯國際 SMIC)가 수출 규제를 어기고 화웨이(華爲技術)에 첨단 반도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거형망(鉅亨網)과 CNN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스테베스 상무차관은 전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SMIC가 미국 수출통제를 위반, 화웨이용(用) 반도체를 생산했는지 계속 규명하는 게 미국 정부의 책무라고 언명했다.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은 청문회에서 SMIC가 미국 수출규제를 깼는지를 에스테베스 상무차관에 질의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그럴 공산이 농후하다. 우린 앞으로 이를 분명히 점검해야 한다"고 답했다.

화웨이(華爲技術)는 지난해 8월 반도체 규제를 뚫고 SMIC가 개발했다는 7나노미터(nm) 칩을 장착한 5G 스마트폰 메이트(Mate) 60을 출시했다.

이에 미국 정부로부터 첨단 반도체 기술의 수출규제 대상인 SMIC가 몰래 미국제 반도체 제조장비를 입수했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관련 문제에 대해 아직까진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며 그래도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의회를 중심으로 SMIC와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하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미국 공세가 확대하더라도 화웨이 메이트 60 사례는 중국 기술혁신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화웨이는 2019년 제재를 위배했다는 이유로 미국 첨단기술에 접근을 제한하는 명단(EL)에 들어갔고 SMIC도 2021년 중국 방산업체와 거래했다고 해서 명단에 추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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