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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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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동성 위기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부동산 개발사 룽촹중국(融創中國 수낙 차이나)이 2023년 70억~90억 위안(약 1조6590억원)의 최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상해증권망과 동망(東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룽촹중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옵쇼어채권의 재편을 완료하면서 전년도보다 적자폭이 크게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2022년도 룽촹중국 최종적자는 276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작년 9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를 청구한 룽촹중국은 그해 11월 100억 달러(13조4100억원)에 이르는 외화채권의 재조정을 발효했다.

이로 인해 여타 사업 수익을 회계상 이익으로 계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채무재편의 영향을 배제한 본업 부동산 판매사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판매 부진에 의한 손실에 더해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선행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투자 부동산의 시가 평가액 감소를 계상했다.

룽촹중국의 2023년도 정식 결산은 오는 27일 이사회 후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룽촹중국의 부동산 판매 순위는 20위로 떨어졌다. 홍콩 증시에 상장하고 주력 주택건설 외에 리조트 개발, 영화사업 등을 하고 있다.

부동산 불황에 들어가기 전 룽촹중국의 중국 4위 개발사였다. 판매 부진으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에 빠졌다.

다만 달러채권자들과 협상에 성공하면서 중국 부동산 개발사 가운데 가장 빨리 옵쇼어채 재편을 끝내고 경영재건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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