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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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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서울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서울 국회 부분, 특히 서여의도는 국회에서 반대하고 국회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거의 반세기 동안 75m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었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이런 권위주의 규제를 모두 풀어 재개발을 통한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의 이 같은 발표에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시장이 있는 서울시가 화답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날 오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자리에서 한 위원장 공약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서여의도지구에 55m 고도 제한이 있었는데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게 되면 서여의도 고도 제한은 당연히 완화되므로 시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또 "국회의사당 부지 전체에 대해서는 시장님과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저희는 개발보다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이 어떨까 구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정책 면에서 연이어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앞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과 이용호(서대문갑), 최재형(종로), 이종철(성북갑), 서명옥(강남갑), 함운경(마포을) 등 서울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제시한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공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오 시장은 현 서울 2호선보다 더 좁은 순환선을 만들고 정차역을 줄여서 급행 효과를 내게 하겠다는 이 공약에 대해 지난 25일 "서울시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이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데 여기에도 이미 포함돼 있는 내용"이라며 "그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검토해 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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