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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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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첫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0주년을 맞아 공급망 등 경제안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통상협정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첫 FTA인 한-칠레 FTA 발효 2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37개국 주한대사단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경제안보가 통상의 주요 어젠다로 부상한 만큼 산업과 통상을 융합한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협력 강화, 공급망 안정화,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 통상 네트워크 다변화 등을 포함해 통상정책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리차드 볼드윈(Richard Baldwin)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 우라타 슈지로 일본경제무역산업성연구소(RIETI) 이사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박태호 전(前) 통상교섭본부장, 최석영 전(前) 주제네바대사 등 국내·외 통상 전문가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들은 지난 20년간의 FTA 추진 성과, FTA를 활용한 수출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FTA를 통해 수출증대, 신시장개척 등 큰 성과를 창출한 기업·기관 20곳에는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FTA를 통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에 달하는 국가들과 구축한 통상네트워크는 대외 불확실성과 리스크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경제안보 시대에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통상협정을 지속 추진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우리 기업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경제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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