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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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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소매 매출액(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0.3% 늘어난 359억 호주달러(약 31조5234억원)를 기록했다고 ABC 방송과 AAP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개최로 의류와 외식 지출이 확대한 게 소매 매출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다만 고금리가 소득을 압박하는 상황이어서 소매 매출 신장률이 소폭에 머물렀다. 최근 소비동향의 변화로 인해 계절조정치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월 소매 매출액이 1.1% 증가한데 비해서도 둔화했다. 시장 예상치는 0.4% 증대인데 실제로는 0.1%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 늘어났다. 급속한 인구증가를 감안하면 낮은 성장률에 그쳤다.

2월 소매 매출은 식품이 0.1%, 가정용품은 0.8% 각각 줄어들었다.

통계국은 "스위프트 콘서트에 의한 일시적인 영향을 감안하면 기조적인 소매 매출 증가율은 0.1%에 지나지 않는다. 소비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크게 변동했다가 이후 정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준비은행(중앙은행)은 지난 19일 인플레 둔화 등을 배경으로 기준금리를 4.35%로 3차례 연속 동결했다.

계속 긴축 바이어스를 완화했는데 소비에 대한 영향이 중앙은행 결정의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고금리와 인플레가 가계를 압박하면서 개인소비가 상당히 부진하다"며 "인플레 하락과 실질임금 상승으로 올해 전망은 개선하겠지만 상반기를 중심으로 매출 모멘텀이 불안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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