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원활…의료사업 신속 집행"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상반기 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기능 강화와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향후 집행관리 방향, 약자복지 분야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역대 최고 수준인 388조6000억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김윤상 차관은 "정부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취약계층 부담완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약자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관리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점관리대상 중 체감경기 온기 확산을 위해 필수적인 약자복지 사업의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원활한 집행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기능 강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 부처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업의 집행이 행정절차 지체 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