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납품단가 지원 대상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할 것"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서민에게 밀접한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까지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전통시장의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확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서 한훈 차관은 하나로마트 관악농협 본점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 등 정부 정책의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한 차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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