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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9537





와디즈 2021년 개발자 채용
와디즈 2021년 개발자 채용 관련 이미지.  제공 | 와디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올 상반기 입사자까지 동일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오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고 3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외 업무에 대한 수당까지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조사한 포괄임금제 운용 실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 이상인 57.9%가 포괄임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IT기업 등이 포괄임금제를 자체 폐지하는 등 근로제도에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와디즈도 포괄임금제 폐지에 동참하면서 주40시간제를 도입하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꾀한다. 구성원들의 근무방식을 효율화하고 실질적인 근무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포괄임금제 폐지와 함께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출근시간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기존 출근버스 외에 퇴근버스도 신설해 직원들의 안전한 출퇴근길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와디즈는 지난해 10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000만원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했다. 이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하며 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보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와디즈는 올 상반기 입사자까지 동일하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함에 따라 상장 청구 전 우리사주를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와디즈는 연내 개발자를 100명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개발, 데이터분석, 프로덕트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핀테크 기업이자 데이터 및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방침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는 단순히 근무시간 단축이나 업무 효율 개선만을 위한 것이 아닌 팀워크와 개인의 성장을 중요시 여기는 와디즈의 기업 철학과 원칙에 따른 선제적인 결정”이라며 “개인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자 직군에 대한 채용 상세 안내는 와디즈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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