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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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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뭄·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에 430억원을 투입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3429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은 3024개소(88%)로 장기간 토사 퇴적으로 물그릇이 작아져 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 대응 능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전년 대비 400억원 늘어난 430억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저수지 준설 신규 지구로 60개소(291억원, 179만㎥)를 우선 준설하고 기상 여건을 고려하여 추가 준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수자원시설처장은 "선제적인 저수지 준설사업을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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