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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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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47위안으로 지난 3일 1달러=7.0949위안 대비 0.0002위안, 0.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065위안으로 전장 4.7106위안보다 0.0041위안, 0.09% 올랐다. 5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137위안, 1홍콩달러=0.90623위안, 1영국 파운드=8.9891위안, 1스위스 프랑=7.8834위안, 1호주달러=4.6848위안, 1싱가포르 달러=5.2763위안, 1위안=188.7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3분(한국시간 10시53분) 시점에 1달러=7.2314~7.231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637~4.764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4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32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66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38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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