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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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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사 완커기업(萬科企業)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으로 낮췄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자유재경(自由財經)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전날 완커기업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3단계 아래인 정크등급 'BB+'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S&P 글로벌은 완커기업의 신용등급을 격하한 이유에 관해 "부동산 판매 부진과 이익율 하락으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채무부담이 급격히 증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P 글로벌은 "예정대로 완커기업이 자산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재무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신용 전망도 재차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S&P 글로벌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12개월 동안 완커기업의 매출액이 지속해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완커기업 주가는 전날 홍콩 증시에서 4.3% 급락했다. 동사 지난(濟南) 지사 책임자가 모종의 부정 혐의로 산둥성 공안에 연행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는 11일 오후 3시(한국시간 4시)에도 1.66% 떨어지고 있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완커기업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투자부적격인 'Ba1'로 내렸다.

당시 무디스는 완커기업이 자금 변동성 등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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