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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2024년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7.9% 늘어났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경제일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EMS) 세계 최대인 훙하이(鴻海) 정밀 등 19개 대만 IT기업의 3월 매출 총액은 1조1638억 대만달러(약 49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4개월 만에 전년 같은 달을 상회했다.

세계 1위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는 인공지능(AI)용 첨단칩 수요 확대로 매출이 1952억 대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4.3% 급증했다.

매출액은 3월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2위 반도체 위탁생산 UMC(聯華電子) 매출은 2.7% 증대한 181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중국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설계하는 롄파과기(聯發科技 미디어텍) 매출은 17.5% 크게 늘어난 504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고객인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등의 판매가 회복하면서 매출이 1년반 만에 고수준으로 증대했다.

반도체 메모리 DRAM의 난야과기(南亞科技) 매출 경우 58.0% 격증한 33억 대만달러에 이르렀다.

리페이잉(李培瑛) 난야과기 사장은 "회복 국면에 들어간 DRAM 가격이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애플 아이폰 최대 공급자인 훙하이 정밀의 매출액은 4475억 대만달러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11.8% 증가했다. 4개월 만에 늘어났다.

EMS 세계 3위이자 애플 노트북 맥북(MacBook) 위탁생산에선 세계 1위인 광다전뇌(廣達電腦) 3월 매출은 9.6% 증가한 1017억 대만달러다. 광다전뇌는 AI용 서버 생산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출하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2위 EMS 허숴 롄허과기(和碩聯合科技 페가트론) 매출은 26.2% 대폭 감소한 747억 대만달러에 머물렀다.

반도체 패키징과 검사 전문인 르웨광(日月光 ASE) 매출액은 0.2% 줄어든 456억 대만달러로 나타났다.

컴퓨터 위탁생산 런바오 전뇌(仁寶電腦 컴팔) 매출도 2.2% 감소했다.

산업기기 관련 역시 고전이 계속됐다. 전원 등 전자기기 제조 타이다 전자(臺達電子工業 델차 일렉트로닉스) 매출은 7.6%, 산업용 컴퓨터 옌화(研華 어드밴틱스)가 22.9% 각각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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