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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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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유류구매제도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유류구매제도는 공공부문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 등의 통합구매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제도다. 현재 5661개 공공기관이 이 제도를 활용, 1700여개사 협약주유소에서 전용카드로 저렴하게 유류를 구매하고 있다.

이번 관리강화는 지난해 일부 수요기관에서 세차비 등 부대비용을 유류비에 포함해 결제하거나 일부 협약주유소에서 협약과 달리 고가 판매로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 부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조달청은 부처별 공공기관 유류구매 관련 지침을 개정, 유류 구입비 이외 세차비나 소모성 물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명문화했다.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의 예산집행지침은 개정됐다. 행정안전부 지침도 이달 중 개정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에 대한 유류구매 관련 자체점검도 강화해 공공기관별 카드 관리자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카카오발송 등으로 기관별 공공유류 구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자체감사시 카드 이용실적과 부당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토록 했다.

또 현 계약자(S-OIL)에게 협약주유소에 대한 이용교육, 자체점검 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공공유류를 대량 판매하는 협약주유소를 선정, 분기별로 조달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고가판매 행위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조달청은 공공유류 구매제도에 대한 홍보, 우수 이용기관 포상 등도 추진해 공공기관의 건전한 공공유류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3년간 공공유류 연평균 구매액은 1771억원이다. 유류구매카드 사용을 통해 매년 약 72억원을 절감(2.88% 할인 및 1.1%의 포인트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기관과 계약자의 공동노력을 통해 공공유류 고가 판매, 부정사용 등의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운영현황을 지속 점검해 공공조달시장에 반칙이 발 붙일 수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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