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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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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임소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만에 0%대를 벗어나는 등 시장 전망을 상회하자 '선명한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 같은 경제 성장세가 중동사태 등 대외발 불안요인에 따른 첨단산업분야 공급망 위험으로 번지지 않도록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1분기 우리 경제는 오랜만에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반겼다.

앞서 한국은행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건설투자와 민간소비 등이 호조세를 나타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최 부총리는 한은이 발표한 성장률과 관련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대비 1.3% 성장하면서 코로나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면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도 이례적으로 배경 브리핑을 열고 "1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인 0.5~0.6% 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인대 국장은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0.0%포인트(p), 민간 기여도는 1.3%p로 봤을 때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주도 성장 모습"이라고 평했다.

이어 "내수가 반등해 기여도가 0.7%p를 기록했는데, 이는 순수출 기여도 0.6%p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수출-내수의 '균형잡힌 회복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자 연간 성장률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윤 국장은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아서 연간 성장률이 상향될 가능성도 꽤 높다"며 "1.3% 성장률이 나오기에 앞서 JP모건 글로벌투자사(IB) 등은 2.2%에서 2.3%로 올린 바 있는데, 향후 2.3% 이상으로 많이 조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국장은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도 점차 확대되면서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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