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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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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충청남도를 반려동물 연관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대상자로 충남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웰페어란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개념으로, 원-웰페어 밸리는 지난해 8월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2024~2027년 조성, 약 400억원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대상자 공모를 진행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류→현장→대면) 심사·평가를 거쳐 충청남도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는 조성계획 타당성, 실현 가능성, 운영계획 적정성, 반려동물 양육·복지계획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의 체계적 추진 및 차질없는 조성(2027년 준공)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 등과 협업해 지역의 기본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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