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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4년 3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6%를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은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3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실업률 시장 예상치는 2.5%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웃돌았다. 일손 부족 속에서 지금까지 일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지 않는 사람이 취업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는 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3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60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3만명 감소했다.

완전 실업자수 경우 계절조정치로 전월과 같은 182만명으로 집계됐다. 총무성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4월에 취직할 수 있는지를 앞으로 주시해야 할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취업자 수는 원수치로는 6726만명에 이르러 작년 동월보다 27만명 증가했다. 20개월 연속 늘었다.

완전 실업자수 경우 원수치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만명 적은 185만명으로 집계됐다.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취직도 안 하는 비노동인구는 4081만명으로 29만명 줄었다. 25개월째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3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8배로 전월보다 0.02 포인트 상승했다. 개선한 건 2022년 11월 이래 16개월 만이다.

향후 임금인상을 기대해 전직에 신중해지는 움직임이 있으면서 구직자가 줄어든 게 영향을 주었다.

3월 유효 구인수는 전월과 비교해 0.9% 줄어든 251만3587명으로 나타났다. 유효 구직자수는 1.9% 감소한 194만597명이다.

경기선행 지표인 신규 구인(원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다. 원재료와 광열비 급등으로 제조업이 10.8%, 생활 관련 서비스업·오락업도 10.5% 감소했다.

한편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평균 완전 실업률은 2.6%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여성 취업자 수는 3059만명으로 비교 가능한 1953년도 이래 가장 많았다.

2023년도 유효 구인배율은 1.29배로 2022년도에 비해 0.02 포인트 저하했다. 3년 만에 전년도를 하회했다.

연도 유효 구인수는 전년도보다 1.6% 줄어 3년 만에 감소했다. 원재료 상승 여파로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구인을 축소했다. 숙박업·음식 서비스업에서 코로나19 후 이어진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도 줄어든 요인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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