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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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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부가 먹는 암 치료 의약품부터 피부일체형 로봇핸드까지, 도전적으로 보이지만 개발되면 큰 혁신을 가져올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도전혁신형 기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형 사업이란 자동차와 에너지, 전자부품 등 산업별 환경 변화와 현장의 연구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마련됐다. 예산심사 시 규모만 확정하고 연구과제는 부처가 자율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산업부는 1~3월 프로그램형 R&D 사업의 공고를 1차로 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총 70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달 중 288개 과제를 2차 공고해 신속하게 지원한다.

1차로 공고한 지원 과제 중 '전기차용 고전압 질화갈륨(GaN) 전력모듈 기술개발'에는 세미파워렉스 주관으로 현대차와 삼성전자, 서울대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2차로 공고하는 모빌리티 분야에는 ▲비안개 등 악천후에도 정확히 볼 수 있는 자율주행 센서 카메라 ▲96% 이상 하이니켈계 이차전지 ▲메탄올 추진선 엔진 핵심부품 개발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를 뛰어넘는 탠덤 전지 ▲세계최초 수소 인프라를 연계한 수소전소 터빈 발전시스템 ▲액체수소 운반선 저장탱크용 진공단열시스템 등의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암치료 항체의약품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웨어러블 기기 개발 등이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피부일체형 로봇 핸드 ▲인공지능 초미세 수술로봇 등을 개발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프로그램형 사업으로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와 기업 수요에 대응하며 투자 적시성과 유연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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