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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4일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태가 당분간 이어진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20~156.2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떨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3일 발표한 4월 소비자조사에서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이 3.3%로 3월 3.0%에서 가속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필립 제퍼슨 부의장이 인플레율이 2%로 향한다는 증좌가 나올 때까지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플레 고공행진으로 연준이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자세를 강화한다는 분위기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1분 시점에는 0.48엔, 0.30% 내려간 1달러=156.36~156.3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45엔 하락한 1달러=156.15~156.2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10일 대비 0.45엔 내린 1달러=156.20~156.30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156.26엔으로 1주일반 만에 엔저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 우려가 커져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황이 장기화한다는 전망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뉴욕 연은이 내놓은 4월 소비자조사에서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이 3.3%로 3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주말 미시간대학이 공표한 5월 소비자조사에서도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이 4월을 상회했기에 엔화 시세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지적이다.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기준금리를 억제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발언한 것도 미일 금융정책 차이를 의식하는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다만 14일 미국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15일에는 4월 CPI, 소매 매출액이 공표된다. 또한 14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도 있다.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있어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주춤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68.65~168.66엔으로 전일보다 0.68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우세를 보이면서 엔의 유로에 대한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0785~1.078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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