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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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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배달의민족'과 함께 교육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며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 관리를 본격화한다. 업체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다음달에는 통신판매 중개업체와 손을 잡고 입점업체 모니터링·계도 등을 시행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해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해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동영상은 오는 17일부터 농관원과 배민아카데미(교육 참여자 수 24만여 명) 누리집에 공개된다. 기존 배민 입점업체 뿐만 아니라 타사 배달앱 입점업체, 향후 입점업체 예정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배민은 배달 음식의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지도록 입점업체에 동영상 시청을 적극 안내하고 농관원과 협업해 입점업체 집합교육, 원산지 표시 자체 모니터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관련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6월에는 통신판매 중개업체와 합동으로 입점업체에 대한 모니터링과 계도·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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