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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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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21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 절차에 돌입했다.

제1차 전원회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 9명씩 최저임금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폭과 업종별 차등 적용 문제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의 대립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이유로 큰 폭의 인상을, 경영계는 인건비 등으로 인한 경영 압박 등을 이유로 인상 최소화 또는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을지도 주목된다. 2024년 최저임금은 9860원으로 1만원까지 140원 남았다. 1.42%만 올라도 1만원을 넘게 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기간은 6월27일까지다. 앞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29일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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