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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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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지표가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플레이션 개선 여부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사실상 직결되는 문제인데, 연준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30일~지난 1일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은 작년에 비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달간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한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지표에서 상품 및 서비스 물가상승률의 구성요소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아울러 의사록은 "위원들은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높은 주의를 기울이자는 점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 1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의장 역시 당시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얻는 것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다음 정책 금리 움직임이 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며 긴축 강화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다만 당시 회의에서 상당수 위원들은 금리인상 역시 가능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록은 "여러 참가자들은 만약 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하고 긴축이 적절할 경우엔 추가적인 긴축 정책을 취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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