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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023년도 매월 근로통계조사(확정치 종업원 5명 이상)를 인용해 물가변동 영향을 고려한 1인당 실질임금이 이같이 줄었다고 전했다.

2년 연속 감소했다. 기업의 임금인상으로 명목임금에 상당하는 현금급여 총액은 늘었지만 물가상승에 쫓아가지 못하면서 실질임금이 줄어들었다.

낙폭은 2022년도에서 0.4% 포인트 확대하면서 소비 증세 영향으로 물가가 올랐던 2014년도 2.9% 이래 가장 컸다.

실질임금 산정에 쓰는 2023년도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도에 비해 3.5% 상승해 2년째 3%를 넘었다.

1인당 평균 명목임금인 현금급여 총액은 월평균으로 전년도보다 1.3% 증가한 33만2533엔(약 289만8260원)이다. 신장률은 2022년도 1.9%에서 축소했다.

현금급여 총액 가운데 기본급에 상당하는 소정내 급여는 2022년도에 비해 1.3% 증대하고 잔업수당 등 소정외 급여 경우 1.6% 늘어났다.

취업 형태별로 현금급여 총액은 정규직인 일반 노동자가 1.7% 증가한 43만8696엔, 파트타임 노동자는 2.4% 늘어난 10만5989엔을 기록했다.

2024년 춘계 노사협상(춘투) 관련 집계로는 임금인상과 정기승급을 합쳐 임금 상승률이 평균 5%를 넘었다.

협상 결과가 반영하는 4월 이후에는 실질임금이 증가로 전환할지가 기대된다.

후생노동성은 "임금인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원재료비의 급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그 이상"이라며 "춘투 결과가 나타나는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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