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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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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호실적 발표 등에 힙입어 22일(현지시각) 시간외거래에서 주당 1000달러(약 137만원)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보다 6.05% 오른 1006.9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260억4000만 달러(약 36조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246억5000만 달러, 5.59달러를 각각 넘어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1분기 자사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226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재무책임자 콜레트 크레스는 엔비디아의 핵심 인공지능(AI) 칩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회사의 '호퍼' 그래픽 프로세서의 출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스는 대규모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수익의 약 40% 중반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이 AI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고급 칩을 구매하면서 지난해에도 엔비디아의 매출은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에 대해선 280억 달러(약 38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매출 266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5.95달러로 예상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을 언급하며 "올해 블랙웰의 매출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웰은 올해 4분기까지 데이터센터에 도입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엔비디아는 이날 주식을 10대1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기별 배당금은 기존 주당 0.04달러에서 0.1달러로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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