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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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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16대 수상자이자 뉴욕 맨해튼 초고층 주거시설 원57(One57)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과 엘리자베스 드 포잠박 부부가 신반포2차 설계에 나선다.

23일 현대건설 등 업계에 따르면 '2포잠박(2Portzamparc)'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신반포 2차 현장을 방문했다.

두 공동대표는 현장을 둘러보며 한강변 층수 제한 폐지 등 설계에 착안할 주요 사항들을 확인했다. 현대건설 측에는 초고층 주거공간 및 한강변과의 조화를 강조해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반포 2차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한강변 층수 제한이 폐지, 용적률 300%를 적용받았다. 현재 12층 1572가구인 단지는 최고 49층 2050가구 내외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뉴욕 맨해튼 초고층 주거시설 원57(One57), 프랑스 음악의 전당, 뉴욕의 루이뷔통 본사 등을 설계한 남편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은 지난 1994년 프랑스인 최초·최연소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건축을 시도하는 거장으로 통한다.

중국 상하이의 푸동 과학의 전당, 프랑스 님므의 로마 시대 박물관 등을 설계한 아내 엘리자베스 드 포잠박은 장소의 정체성과 가능성, 거주성 등 건물과 도시의 다양한 사용을 강조하는 '연결의 건축'으로 유명한 건축가로, 지난해 10월 국가 수훈 훈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2포잠박'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신반포2차 재건축을 한강변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강변 초고층 권역에서 브랜드 입지와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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