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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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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상향 조정은 IMF가 정기 평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뒤 이뤄진 것이다.

IMF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1%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029년에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증가 둔화로 인해 3.3%로 떨어질 것이라고 IMF는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3.5%보다 낮아진 것이다.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부진한 반면, 산업 활동은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폐지하는 등 위기에 빠진 부동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는 성명을 통해 이런 정책적 움직임은 환영한다면서도, 보다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중앙 정부의 자원을 동원해 미완성 미분양 주택 구매자를 보호하고, 미완성 미분양 주택의 완공을 가속화해 부실 개발업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주택 가격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거시 금융 파급 가능성을 모니터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주택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피나스는 "단기 거시경제 정책은 내수를 지원하고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양질의 성장을 달성하려면 역풍에 대응하고, 근본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고피나스는 이번 방중에서 판공성 인민은행 총재,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차관), 왕수웬 상무부 차관, 쉬안창넝 인민은행 부총재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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