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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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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일만 심해 탐사 사업에 대해 '가망없다'며 철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

7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사는 2007년부터 15년간 물리탐사를 함께 진행해왔으나 우드사이드사는 보다 정밀하고 깊이 있는 자료해석을 통해 시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전단계인 유망 구조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철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석유·가스 개발과정은 물리탐사 자료 수집, 전산처리, 자료해석 과정을 거쳐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탐사시추를 통해 부존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를 밟아야 한다.

우드사이드는 1차 조광권(2007년 2월~2016년 12월) 종료 이후, 2019년 4월에 연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7월 철수 의향을 표시하고 지난해 1월 최종 철수했다.

산업부는 "우드사이드사가 유망 구조에 대한 심층 평가를 통해 장래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 철수했다는 해석은 당시 제반사정을 고려할 때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철수의 배경으로 2022년 6월 호주의 자원개발기업 BHP과의 합병을 언급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해양 프로젝트 중심으로 기존에 추진되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후 석유공사는 그동안 축적된 탐사자료, 우드사이드가 철수하면서 넘겨준 자료, 자체 추가 탐사자료 등을 모아 지난해 2월 액트지오에 의뢰해 자료해석을 진행했다.

이에 액트지오는 최근 새롭게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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