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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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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 3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10만명대로 떨어졌지만 4월엔 제조업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다시금 20만명대로 회복했는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청년층 취업자수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일 지 관심이다.

통계청은 오는 12일 '2024년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4월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지난 3월 10만명대로 떨어졌지만 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10만명 증가한 것이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을 키웠다.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4월 고용동향에서 확인됐다.

5월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공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선박 수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방산업 수요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54.5% 늘어났고 15.8% 증가한 디스플레이 수출, 64억9000만 달러로 5월 수출액 최대치를 찍은 자동차, 108% 수출 증가세를 보인 선박 등이 수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수출 증가는 취업자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숙박, 음식점, 보건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며 5월 고용시장엔 훈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15~29세 취업자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50, 60대 중장년층 취업자가 증가했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실제 존재하는 대부분의 일자리가 중소기업에서 나오다보니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는 지속되는데 반해 중장년층 취업자는 늘고 있다고 볼 여지가 많다.

정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지원사업을 체계화하고 정책 연계 강화 및 유사중복 사업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진로탐색, 경력개발, 민관협업 일경험 활성화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 투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산업 수요 대응을 위해 첨단·신사업 분야 청년 인력을 육성하고 대학과 지자체 협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예산도 전년대비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3일엔 재정동향 6월호가 공개된다.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한 달새 두 배 넘는 75조원까지 불어났다. 지출은 늘고 국세수입이 2조원 넘게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6월호엔 4월까지의 국세수입과 세수진도율, 관리재정수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인데 4월 초과분 합산으로 거의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4일에는 2024년 6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수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기재부는 5월 수출과 품목별 생산, 매출 현황, 소비자심리지수(CSI), 취업자수, 주택시장 매매가격 등을 공개하고 하반기 수출, 투자,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 체질의 구조적 개선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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