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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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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0일(현지시각)부터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발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와 관련한 별다른 사전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각종 외신들은 애플이 AI 음성 비서인 시리(Siri)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오픈AI와 협력해 챗GPT의 일부 요소를 아이폰에 도입할 수 있다는 등의 다양한 예측을 내놨다.

지난 몇 달 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애플이 AI와 관련한 원대한 계획을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는 강한 암시를 해 왔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급변하는 AI 분야에서 너무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런 우려는 최근 애플의 매출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구글과 삼성의 경우 이미 AI 기능을 주요 장점으로 내세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어떤 AI 관련 발표를 내놓느냐가 향후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이번 애플의 행사가 애플을 강력한 성장으로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 그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더 많은 AI를 도입하면 애플의 시장 가치가 4500억~6000억 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개발자와 소비자를 위한 발전된 AI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장 큰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10년 만에 애플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충분히 놀라운 발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애플은 경쟁사보다 늦게 기술을 도입하더라도 세련된 디자인과 서비스,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고 AP통신은 평했다. 그러면서 애플이 최근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디판잔 채터지는 "애플이 초기 AI에 대해 과묵함을 보인 것은 전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돼 있다"면서 "애플은 항상 자사의 제품이 고객들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 보다는 무엇을 제공하는지에 집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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