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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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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달 금 매입을 19개월 만에 중단한 중국인민은행이 급등한 금 시세가 조정되면 바로 매입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

이재망(理財網)과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등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이 금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시세가 온스당 2200달러까지 떨어지면 바로 금 매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외환관리국 발표로는 인민은행이 4월 말까지 18개월 연속 보유 금을 늘려왔는데 4월에 물량을 줄인데 이어 5월에는 전혀 사들이지 않았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귀금속회의에 참석한 세계금협회(WGC) 데이비드 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시세 조정할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KL 얍 싱가포르 금시장협회 회장은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수하고 있으며 중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선거 결과 때문에 금을 둘러싼 선호심리가 강력하기에 중국이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 스팟 지표가격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각국 중앙은행 매수, 지정학적 긴장을 배경으로 5월20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449.89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중국이 5월 보유 금을 늘리지 않았다는 발표에 7일엔 지난 3년 사이에 최대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 주말을 거친 10일에는 온스당 23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WGC 데이터로는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금을 723만 온스 순매수하면서 공적기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금을 매입했다.

중국으로서는 2023년 금 순매수액이 최소한 1977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외환관리국 통계를 보면 중국 금 보유고는 5월 말에 7280만 온스로 전월과 같았다. 4월 말에는 3월 말 7274만 온스에서 6만 온스 증대했다.

4월 말까지 인민은행은 금 보유고를 16.2% 확대했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을 비축하는 움직임을 이어왔다. 중국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기화로 미국채를 매각하는 한편 안전자산으로서 금 비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중국 보유 금은 달러 환산으로는 1709억6000만 달러로 4월 1679억5700만 달러보다 30억300만 달러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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