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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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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용 49㎡ 전셋값이 5억원 이상이고 39㎡도 5억 정도는 생각하셔야 돼요. 다른 평형도 전체적으로 많이 오른 게 사실입니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신축아파트 입주가 집중된 강동구도 전셋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동구 말고는 입주하는 단지가 별로 없는데다 신축 아파트가 워낙 귀해져 '입주폭탄'으로 인한 전셋값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강동구 전셋값은 지난 10일 기준 0.02% 올랐다. 서울 평균인 0.12%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4주째 오름세다.

월간 통계를 봐도 상승세를 포착할 수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월 0.00% 보합, 2월 0.09% 하락, 3월 0.14% 하락, 4월 0.00% 보합을 나타내다 5월 0.06%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강한 상승세를 보일 때 강동구가 하락세를 나타낸 이유는 올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몰렸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3454가구로, 강동구에 70%가 넘는 1만6685가구가 쏠려 있다. 올 초부터 고덕동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상일동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 등 중소형 규모 단지의 입주장이 펼쳐졌다. 이달에는 약 1300가구 규모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가, 11월 1만2000여 세대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시작한다.

실제로 전세매물은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17일 기준 강동구 매물은 3556건으로 1달 전인 3201건에 비해서는 11.0%, 2달 전 2976건보다는 19.4%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더 이상의 전셋값 하락은 없을 것이란 게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강동헤리티지자이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저가매물이 빠지면서 가격이 치고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잔금이 급한 임대인은 이미 전세계약을 체결했고 남은 매물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약 3주 전부터 매도인은 가격을 안 내리는 상황, 임차인은 두고 보는 상황이 팽팽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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